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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회사차 비용처리, 주의할 점 ‘확인’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079 등록일 : 2019-02-01
사업과 관련하여 지출한 비용은 경비처리를 할 수 있다. 업무용 승용차의 경우 유류비, 보험료, 수선비, 자동차세, 통행료, 금융리스 부채에 대한 이자비용 등이 경비처리 된다.

다만 ‘업무용 승용차’는 다른 대상에 비해 경비처리 기준이 까다로워 지켜야 할 것이 많다.

우선, 법인 명의로 취득한 업무용 승용차는 임직원 전용차동차보험을 들어야만 감가상각비를 포함하여 유류비, 수리비 등을 경비처리를 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임직원 전용자동차보험 가입규정이 없어 가입하지 않아도 비용처리 할 수 있다.

업무용 승용차는 1년에 1천만원 이하까지 전액 비용처리 된다. 그러나 1천만원을 초과하는 비용을 인정받으려면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이는 복식부기의무자인 개인사업자에게도 해당된다.

출발 전 주행거리와 도착 후 주행거리 및 업무 목적 등을 기재하면 된다. 운행할 때마다 작성해야 하므로 번거로울 수 있지만, 필수사항이다. 차량일지는 회사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세무서에서 차량비용에 대해서 소명을 요청하는 경우에 제출하면 된다.

모든 업무용 승용차는 5년간 정액법으로 감가상각을 한다. 세법에서는 1년에 800만원을 한도로 감가상각비를 인정해주고 이를 초과한 금액은 5년이 지난 후부터 1년에 800만원씩 비용을 인정해준다.

차량 가격이 4천만원 이하이면 5년 동안 전액 감가상각비를 인정받을 수 있으나, 차량 가격이 1억이라면 감가상각을 받는데 13년이 걸리는 셈이다.

업무에 쓸 승용차는 구입하기도 하지만 렌트나 리스 등으로 빌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렌트 및 리스 차량은 렌트비와 리스비를 비용처리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렌트비는 70%를 감가상각비로 인정하고, 리스는 임차료에서 보험료와 자동차세, 수선유지비를 뺀 금액을 감가상각비로 인정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업무용 승용차를 ‘사는 것’과 리스나 렌트로 ‘빌리는 것’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를 판단할 때는 비용이 제일 적게 드는 구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같은 차라면 세금을 내더라도 비용이 적게 드는 게 이득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부동산임대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내국법인은 비용인정 한도가 절반으로 낮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하지 않을 경우 인정하는 비용은 500만원, 감가상각비 한도액과 처분손실 기준은 400만원이다.

(국세일보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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